[재테크시리즈] 월급쟁이를 위한 현실 재테크-1

한 달 예산 짜는 법 – 가계부 없이도 가능한 현실 관리법

매달 월급은 들어오는데, 왜 늘 돈이 모자랄까요?
사실 문제는 수입이 아니라 예산이 없다는 것일지도 몰라요.
가계부 쓰기 귀찮은 사람도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예산 짜는 법

을 알려드릴게요.
복잡한 계산은 빼고,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꿀팁만 담았습니다!

 

목차

• 왜 예산을 짜야 하는가?
• 현실적인 예산 짜기 5단계
• 숫자가 아닌 흐름을 관리하자
• 지금 바로 예산을 세워보자

왜 예산을 짜야 하는가?

"나 돈이 어디로 새는지 모르겠어..." 월급날 입금되면 행복했다가, 2주 후 통장을 보면 왠지 화가 나는 우리들. 그 이유, 바로 돈의 흐름을 눈으로 본 적이 없기 때문이에요.

가계부 쓰라니까 귀찮고, 숫자 적는 것도 지겨운 사람 많죠. 그래서 우리는

간단하고 현실적인 방법

으로 예산을 짜는 법을 배워야 해요. 꼼꼼한 가계부보다는 ‘예산 습관’이 훨씬 중요합니다.

현실적인 예산 짜기 5단계

Step 1. 지난달 지출 간단하게 파악하기
가계부 없어도 됩니다. 카드명세서 한 장만 꺼내보세요. 식비, 커피, 배달, 쇼핑, 고정비 항목만 한 번 쓱 나눠보는 거예요.

Step 2. 고정지출 먼저 체크하기
월세, 관리비, 보험료, 구독료 등 빠져나가는 고정비를 먼저 쓰세요. 이건 예산이 아니라 '필수지출'입니다.

Step 3. 생활비 한도 정하기
"이달은 60만 원으로 살아야지" 이게 바로 예산이에요. 어차피 남는 돈은 없다는 분들도,

‘얼마까지 써도 되는지’를 아는 것

만으로 소비가 줄어요.

Step 4. 소소한 소비 영역 줄이기
카페, 배달앱, 온라인 쇼핑… 다 줄이라는 게 아닙니다. "커피는 주 3회까지만"처럼 룰을 정해보세요.

Step 5. 통장 쪼개기 or 메모 앱 활용
지출용, 저축용, 예비비 통장으로 나누거나, 간단한 메모 앱에 날짜별 소비 기록만 해도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숫자가 아닌 흐름을 관리하자

우리는 보통 돈을 관리한다고 하면 "정확하게 얼마나 썼는지"를 따지려 해요. 근데 현실은 정확함보다 흐름 파악이 훨씬 중요합니다.

예산 짜기의 핵심은 "이번 달에 얼마까지 써도 괜찮은가"를 정하는 거예요. 이렇게 해두면, 카드 긁기 전에 잠깐이라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돼요.

예산은 우리의 소비를 제한하는 게 아니라, 통제력을 주는 도구

예요. "나는 지금 나를 위해 잘 쓰고 있는가?"를 물어보는 시간, 그게 바로 예산 관리입니다.

지금 바로 예산을 세워보자

복잡한 엑셀도, 비싼 앱도 필요 없어요. 지금 스마트폰 메모장 켜서 적어보세요.

• 월 수입: 270만 원
• 고정지출: 120만 원
• 예산 가능액: 150만 원
• 생활비 목표: 60만 원
• 저축/비상금: 90만 원

이렇게만 정해도, 소비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돈은 계획 없이 쓰면 '기억에만 남고' 사라지지만, 예산을 세우면 '기록으로 남고' 살아남아요.

👣 마무리하며

가계부 없이도 예산은 짤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정확한 숫자’가 아니라 ‘의도 있는 소비’라는 거! 이번 달부터는 커피 한 잔, 택시 한 번, 쇼핑 한 클릭 전에 "이건 내 예산 안에 들어가는 소비인가?" 한 번만 생각해보세요.

작은 습관 하나가 당신의 통장을 살립니다. 예산 짜기, 지금부터 한 번 시작해볼까요?

---